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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무장단체 사령관 등 최소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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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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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헤즈볼라 통치하의 가자지구를 공습해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임박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국내 전선에 특별 상황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집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8명이며, 이 가운데 5세 여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이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15명의 무장단체 전투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PIJ의 관리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고위급 사령관인 타이세에르 알-자바리가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습 희생자 수는 지난해 5월 벌어진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임시 총리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테러 조직이 이스라엘 시민을 위협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든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자들은 우리가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PIJ의 고위급 지도자인 바사미 알-사아디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PIJ의 지도자인 지아드 알-나칼라는 친이란 성향의 레바논 방송 알 마야딘과 회견에서 "(이스라엘과의) 전투에 레드 라인은 없다. 텔아비브를 비롯한 이스라엘 도시들이 저항의 로켓에 무너질 것"이라며 복수를 예고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자국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우려해 가자지구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가자지구 경계에 병력을 대거 집결시켰습니다.

또 이날 공습을 앞두고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 돔을 배치하고 예비군 동원령도 내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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