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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지금까지 이런 '폭풍인기"는 없었다"…태국서 난리난 '한국 드라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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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박은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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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태국은 5일 현재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중 7편이 한국 드라마다. '한국 드라마'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3위와 4위는 각각 '환혼'과 '사내맞선'이다.

'미남당' '대박부동산' '경찰수업' '달리와 감자탕' 등도 7~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박부동산, 경찰수업, 달리와 감자탕은 한국에서 종영된 지 시간이 꽤 흐른 드라마인데도 10위권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우영우'는 20개 국가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영우' 관련 동영상 댓글에는 "웃음, 눈물, 기쁨, 설렘, 로맨틱 등 모든 것을 갖춘 올해 최고의 시리즈",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드라마는 없었다. 박은빈은 영우 역할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등 태국 팬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외국인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한국 배우와 가수들의 태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6~7월 김민규, 이재훈, 김준수, 워너원 출신 박지훈, 에픽하이, 더보이즈, 차은주 등이 방콕에 다녀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30~31일 방콕에서 월드투어 '슈퍼쇼9: 로드' 공연을 마쳤다. 데뷔 후 첫 해외공연 장소였던 태국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공연지로 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트레저, 갓세븐 뱀뱀·잭슨 등이 출연한 'K-팝 마스터즈 방콕' 공연도 열렸다.

첫 월드투어에 나선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20일 방콕에서 공연한다.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신인그룹 이펙스는 각각 21일에 팬미팅을, 에이비식스와 갓세븐 출신 유겸은 각각 27일 콘서트를 연다.

9월과 10월에도 조승연·우즈 콘서트, 워너원 출신 김재환 팬콘서트, 황인엽 팬미팅, 백예린 콘서트, 세븐틴 월드투어 공연, 김재중 아시아투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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