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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감자튀김 차가워" 항의한 엄마, 아들은 직원에 총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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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이 식은 감자튀김을 두고 직원과 시비가 붙었다가 고객의 아들이 직원에게 총을 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7시쯤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이 쏜 총에 직원이 맞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해당 직원은 한 40대 여성 고객과 감자튀김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여성 고객은 "감자튀김이 차갑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직원은 감자튀김을 새로 바꿔줬습니다.

그러나 고객은 "위에 있는 몇 개만 따뜻하고 나머지는 여전히 차갑다"며 재차 항의했고 직원은 "평소대로 조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설전을 벌이는 동안 여성 고객은 자신의 아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뒤 여성의 아들인 마이클 모건(20)이 매장에 찾아왔습니다.

곧이어 직원과 모건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들은 매장 밖으로까지 나가 싸우던 중 갑자기 모건이 총을 꺼내 직원을 쐈습니다.

목에 총을 맞은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그는 현재 뇌사 상태로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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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이 발생한 뉴욕 브루클린의 맥도날드 매장

모건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과거 절도 및 폭행 등의 범행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경찰에 체포된 전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진술 과정에서 자신이 2020년 10월 21일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살인사건의 범인이 모건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모건의 어머니는 감자튀김에 대해 처음 불만을 제기했을 때 "직원들이 재미있다는 듯 웃어댔다"며 "일부러 따뜻한 감자튀김 한두 개만 얹어서 준 것 같았다. 이 매장 직원들이 나를 가지고 논다고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직원이 이전에 체포된 이력이 없으며 사건 당시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 직원과 모건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성명을 통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우리 조직의 최우선 목표"라며 "직원의 쾌유와 사건 해결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CBS New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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