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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노동운동하다 자백 후 대공특채까지"...경찰국장의 수상한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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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경찰서장 회의와 1인 시위, 삭발식 등 일선 경찰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지난 2일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했습니다.

행안부 경찰국의 초대 수장인 김순호 국장은 지난 1989년 '안보 특채'로 경찰이 됐는데 YTN 취재 결과 당시 '대공공작업무 관련자'로 특채 대상에 포함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김 국장은 YTN 취재진과 직접 만나 노동운동을 하다가 자수해 과거 행적을 자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