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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신간] 오징어 게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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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가 온다·트레이더 콜린 씨의 일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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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오징어 게임 심리학 = 장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박효은 옮김.

베스트셀러 '바보들의 심리학'으로 이름을 알린 저자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심층 분석한 책이다.

친숙한 심리학 개념을 가져와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 양상을 설명하고, 작품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한다.

저자는 '오징어 게임'이 속임수에 관한 윤리적 질문, 비인간적 사회, 참가자들이 게임에 임하는 태도, 그들의 어린 시절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각자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시청자들의 현실이 드라마 속 황당한 설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게임은 '오징어 게임' 속 게임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라는 것이다.

오렌지디. 204쪽. 1만5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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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북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R의 공포가 온다 = 김효신 지음.

금융위원회 서기관인 저자가 한국 경제 위기의 역사를 정리한 책. 저자는 해방 이후 거의 10년 주기로 8번의 경제 위기가 국내에서 발생했다고 소개한다.

경제위기는 파산·가격급변·불안정성증대·생산감소·실업증대 등 여러 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통상 내부 문제들과 국제적 요인들이 결합하여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저자가 진단하는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은 경기침체 직전. 펀더멘털은 양호한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심각한 경제위기로 번질 수 있는 국면이다.

저자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경기침체나 경제위기 상황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트러스트북스. 392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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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시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트레이더 콜린 씨의 일일 = 콜린 랭커스터 지음. 최기원 옮김.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주가 대폭락 사태를 월가 헤지펀드 트레이더의 시선으로 조명한 책이다.

시타델 등 대형 헤지펀드에서 경력을 쌓은 저자가 2019년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금융시장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저자는 차트 분석보다는 나만의 투자철학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지향하며 폭락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는 투자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해의시간. 396쪽. 1만8천800원.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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