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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접대는 받았지만 재판 얘기 안 했다"…논란의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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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영진 헌법재판관이 이혼 소송 중이던 한 사업가에게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영진 재판관은 접대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소송 관련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 접대했던 사업가는 그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혼 소송 중이던 A 씨는 지난해 10월 고교 동창을 통해 이영진 헌법재판관을 소개받아 함께 골프를 쳤습니다.

소송 담당 변호사까지 총 4명의 골프와 식사 비용은 A 씨가 냈습니다.


[A 씨/제보자 : 골프 한 번 치면서 면을 트자 (동창이) 제안해서 오케이 했고, (네 사람) 비용 128만 원은 제가 혼자서 지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