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 전경. [사진 제공 = 경상북도개발공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고품격 단독주택 주거단지를 조기 공급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안동시에 있는 2단계 개발 예정지로 동쪽으로는 33만㎡에 달하는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위치해 있다. 신도시 진입도로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공급예정 부지는 단독주택 용지 109필지로, 면적은 필지당 평균 297㎡다. 대지비는 3.3㎡당 133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응모자격은 단독 또는 3개 이내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대표사 최소 지분율 50% 초과)이며, 공모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30세대 이상 단독주택단지 시행실적이 있는 시행사 또는 공모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100세대 이상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 주택을 시공한 실적이 있는 시공사만 가능하다.
민간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도판, 사업설명자료 등 서류를 다음 달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류평가를 거쳐 최고 득점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공모일정, 구비서류, 응모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급은 민간사업자 선정과 샘플하우스 건립 이후인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획일화된 주거공간을 탈피한 고품격 단독주택 주거단지를 공급할 것"이라며 "신도시 내 인구 유입을 유도해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