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은 화면 중앙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1926∼2019) 할머니가 소녀상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제는 좋은 세상에서 아프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수상자 김씨는 "작품을 그리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면서 평화의소녀상의 의미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었다"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회화대전은 지난달 19일까지 오산지역 학생과 일반인의 작품 155점을 접수한 뒤 심사를 통해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등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회화대전 시상식은 이달 12일 오후 7시 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6주년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제는 좋은 세상에서 아프지 마라" |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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