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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첼시와 작별을 원한다. 연봉을 50% 삭감해서라도 친정 팀 복귀를 원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 돌아가려고 한다. 주급 50%를 삭감하는 조건을 승낙했다. 라이프치히는 첼시와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를 협상하고 있다"고 알렸다.
베르너는 2020년 여름에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아래에서 158경기 93골 40도움을 기록,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도약했기에 첼시 러브콜을 받았다.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첼시가 전방에 결정력을 원했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6경기에서 출전해 10골 13도움으로 초라하다.
첼시에서 부진하자, 현지에서는 손흥민 사례를 짚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 발자취를 따라가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전혀 감동적이지 않았다. 2015-16시즌에 리그 4골에 그쳤지만, 다음 시즌부터 2배 이상을 넣었다"며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넘어와, 부진을 딛고 월드클래스로 도약한 점을 강조했다.
또 매체는 "손흥민이 처음에 왔을 때, 로베르토 솔다도처럼 비싼 계륵이 될 우려가 있었다. 어려웠지만 끝내 회복했다"라고 조언하며,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첼시에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손흥민처럼 큰 공격수가 될 거로 짚었다.
하지만 베르너는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베르너에게 분발,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원하고 있지만 분데스리가 복귀를 원한다.
최근에는 더 큰 구단이 베르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가려고 한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의 백업 공격수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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