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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26)가 첼시에 이적을 요청했다. 전 소속 팀인 라이프치히로 갈 수 있다면 주급을 50%까지 삭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50% 주급 삭감안을 받아들였고 세부적인 이적 조항이 논의되고 있다. 이적이 된다면 임대 계약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28골로 맹활약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침투에 능해 많은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첼시 유니폼을 입고선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득점은 단 4골.
2년 동안 89경기 23골로 라이프치히에서 뛴 한 시즌만도 못하다. 첼시가 베르너를 데려오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지불한 이적료(4750만 파운드, 약 745억 원)를 생각하면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활약이다.
가치 폭락과 별개로 이적 시장에서 인기는 높다. 친정 팀인 라이프치히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베르너에 관심이 있다. 한계는 있지만 공격적 재능은 아직 충분하다고 본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베르너 잔류를 요청했다. 주전은 아니지만 로멜루 루카쿠가 나간만큼 백업 공격수는 필요하다는 계산에서다. 첼시로선 베르너 이적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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