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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상민 장관 "초대 경찰국장 내일쯤 발표…김순호도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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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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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내 초대 경찰국장 후보군이 비경찰대 출신 치안감 2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르면 내일(29일) 초대 국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강서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통식에 참석해 "(일부 언론에서 거론한) 김순호 치안감도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김 치안감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경찰국 출범일은 다음 달 2일로, 윤 후보자 청문회보다 이틀 빠릅니다.

청문회 준비에 바쁜 김 치안감의 일정상 무리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장으로 선정되면 일정은 잘 조정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치안감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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