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X, 발로란트 마스터스2 우승…한국 DRX는 6강 PO서 탈락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2 우승팀 FPX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5 대 5 전술 1인칭슈팅(FPS)게임 '발로란트'의 국제대회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2'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대표 펀플러스 피닉스(Funplus Phoenix·FPX)가 우승했다.

25일 게임 운영사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12개 팀이 참여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FPX는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 페이퍼 렉스(Paper Rex)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FPX는 상금 20만달러(약 2억6천만원)와 함께 챔피언십 포인트 1천점을 획득해 9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 대표 디알엑스(DRX)는 개막전에서 일본 대표 노셉션(Northeption)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은 뒤 FPX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북미 대표팀이자 지난 마스터스 스테이지1 우승팀인 옵틱 게이밍(Optic Gaming)에 패배했고, FPX와의 재대결에서 지면서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했다.

FPX에 패배하며 마스터스 스테이지2 일정을 마무리한 DRX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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