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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Oh! 타임머신] 배우 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이나은, 학폭 루머에 법적 대응 (과거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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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로비에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했다.

에이프릴 이나은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N년 전 7월 23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이나은이 학폭 루머에 휩싸였고, 영화배우의 골프장 갑질 논란이 제기됐고, 이상민이 13억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의 이슈들을 살펴보자.

▲ 이나은 학폭 루머

지난 2020년 7월 22일 온라인 게시판에는 자신을 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과거 나은에게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나은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며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와 합의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글을 삭제하고 모든 사실이 거짓이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이나은은 지난해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또 한 번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글을 작성한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지난 1월 소속사는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며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나은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나은은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OSEN

[OSEN=조은정 기자] 배우 박수인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자신의 ‘골프장 여배우 갑질’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수인은 지난 16일 자신이 한 골프장에 지인들과 갔다가 한 40대 초반의 여성 캐디로부터 인격적으로 무시를 당했다면서 자신의 SNS에 폭로성 글을 올렸다. 해당글은 바로 삭제된 상황이나 보도되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박수인이 입장문을 읽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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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

지난 2020년 7월 23일 영화배우 A씨가 한 유명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며, 담당 캐디에게 막말과 폭언, 갑질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해당 배우가 박수인이라고 지목됐고, 박수인은 OSEN을 통해 “캐디와 대화 한 마디 나눈 적이 없다. 캐디로부터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서 소비자로서 게시판에 글을 쓴 게 전부”라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19일 한 골프모임에 참석했다가 40대 초반의 여성 캐디에게 언어 폭력을 당했다면서 ‘갑질 논란’으로 기획사, 광고 계약이 모두 보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골프장 측은 “캐디는 보도 이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라며 “갑질을 했다는 첫 보도 이후부터 출근을 못 하고 있다. 장염에 걸려서 오늘도 출근을 못 했다”고 전했다.

OSEN

[OSEN=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E채널 '탑골 랩소디' 출근길 행사가 열렸다.

방송인 이상민이 출근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 이상민 13억 사기 혐의 피소

지난 2019년 7월 23일 고소인 A씨는 이상민이 약 12억 7000만 원을 편취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이상민 측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고, "근거 없이 나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후 모두 혐의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지만 지난해 2월 A씨는 알선수재, 명예훼손 등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이상민을 또 한 번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측은 "이날 보도된 이상민의 정보통신망법위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알선수재 고소사건은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사실로 인한 고소"라며 "동일 인물이 동일한 사건으로 또 다시 형사고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전 고소사건은 모두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고소인이 검찰항고를 했지만 검찰항고마저도 기각돼 사건은 모두 혐의없음으로 확정됐다. 고소인은 시간이 지나 또 다시 동일사건으로 형사고소를 하고 언론에 노출시켰다. 허위사실을 꾸며 고소를 하고 언론에 노출시켜 악의적 흠집내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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