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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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암 3기 유아를 위해 치료비 1000만원을 기부했다.
22일 외국인 환자 유치업을 운영하는 올댓메디에 따르면, 차인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신경모세포종 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한국에 온 만 2세 아부를 위해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에서 유잉육종 3기 진단을 받은 아부는 현재 한양대학교의료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암이 다행히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아 치료하게 되면 생존률이 70% 이상 이른다는 전언이다.
유잉육종은 항암제·방사선 치료로 장기 생존이 가능한 암이지만, 모든 치료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치료비가 1억원 넘게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60일 단기 의료비자로 입국한 아부는 오는 8월 5일이면 비자가 만료된다. 비자를 변경하기 위해 치료비 지불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까지 모금액은 2000여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6월 13일부터 약 60명이 아부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했는데, 차인표 역시 해당 소식을 접하고 1000만원을 보탰다.
아부의 주치의 이영호 교수는 “소아암은 불치병이 아니며 소아암 전체의 70% 환자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완치율이 높아졌다. 치료 기간이 최소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주위 분들의 많은 도움과 경제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모금을 독려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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