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미. 제공|베스티안재단 |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 이유미가 화상 환자들을 위해 화장품을 기부했다.
20일 화상환자를 위한 공익재단 베스티안재단은 "배우 이유미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커버서울 제품 300만원 상당 분을 화상 환자를 위해 지난 18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유미는 커버서울이 수익의 일부를 화상 환자 지원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알고, 자신도 동참했다.
이유미는 “화상의 아픔을 겪고 계시는 화상환자 및 경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화상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화상 경험자들에게도 알맞은 제품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들은 화상사고 이후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습이 굉장히 중요하다.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피부 회복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는 배우 이유미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맹활약한 이유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발표한 제74회 에미상 후보 중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내게 소중한 작품으로 에미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이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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