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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글레, 한국 투어 데려가야 해'...토트넘, 협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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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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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빠르게 클레망 랑글레의 협상을 마무리짓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1시즌 임대 계약의 모든 조건을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랑글레는 이제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으로 발표될 수 있다. 토트넘은 랑글레가 이번 주 토요일에 출발하는 한국 투어에 동행하길 원하기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수비진 보강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요구했던 사안 중에 하나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3백이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선 더 강력한 수비진이 필요하다는 콘테 감독의 판단이었다.

콘테 감독은 데이비스가 전문 센터백이 아니며 높이가 낮다는 것을 우려해 좌측 스토퍼 포지션 보강을 노렸다. 애초에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 시절 제자인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RB라이프치히의 핵심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최우선 타깃으로 생각했지만 두 선수 모두 토트넘 이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발 빠른 이적시장 작업을 위해 수비진 로테이션 멤버를 데려오는데 먼저 집중하기로 선택했다. 그 대상이 바로 랑글레였던 것이다. 랑글레는 세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면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선수다. 바르셀로나 이적 직후에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점차 빅클럽 센터백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랑글레는 기초적인 실수를 연발하면서 수비진에 안정감을 전혀 불어넣지 못했고, 결국 지난 시즌부터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랑글레가 부진하다고 해도 콘테 감독이 원하는 좌측 스토퍼 역할에 부합하고, 임대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현재 개인 협상은 모두 완료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지막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랑글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토트넘이 랑글레 협상을 빠르게 서두르려고 하는 이유는 '스포르트'가 언급했듯이 곧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최대한 많은 영입이 한국 투어를 떠나기 전에 이뤄질 것을 구단에 요구했다. 그래야 하루 빨리라도 빨리 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비진은 조직력이 더욱 요구되는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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