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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히트2' 원작 계승과 차별화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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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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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예정인 넥슨게임즈의 첫 작품 '히트2'에 대한 면모가 하나둘씩 드러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7일 멀티플랫폼 게임 '히트2'의 개발 비화를 담은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 3부작의 첫 번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 박영식 PD, 김의현 디렉터, 목영미 AD, 손승원 TD가 등장해 '히트2' 만의 특별한 차별점을 전했다.

'히트2'는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출시 스펙으로 '히트2' 만의 기믹을 지닌 공성전을 공개한다. 또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타격감, 오랜 노하우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고품질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트리머와 함께 플레이하며 재미를 더하는 후원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 회사는 무엇보다도 누구나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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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대표는 "좋은 운영과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유저들이 확신을 가지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히트2'에서는 핵심 콘텐츠이자 길드 간 전쟁이 주가 되는 MMORPG의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출시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김의현 디렉터는 "게임 시작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성전을 준비했다"면서 "안정성은 기본이고 월드 서버, 서버 이전 준비 등 론칭 전부터 엔드 콘텐츠 개발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히트2'의 공성전은 '마법 장벽' 기믹이 발동해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가운 전장의 모습을 담은 설원을 구현했으며, 보다 액션성을 즐길 수 있도록 전체적인 색감을 모노톤으로 제작해 돋보이는 혈흔, 화려한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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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2'의 이야기는 원작 '히트'의 마지막 장 '잿빛의 날'에서 '에다여신'이 세계를 떠나는 시기부터 시작된다. 여신이 떠나고 혼란을 맞이한 세상을 구원하는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의 감성은 유지하며 심플하면서도 질감에 집중한 완성도 높은 캐릭터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피부, 자연스러운 머리 넘김, 터치 모션 등 디테일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에서의 호평을 받은 전투 구성과 타격감을 MMORPG 환경에서 재탄생시킨 것도 '히트2'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박영식 PD는 " '히트'의 정체성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때리는 맛"이라면서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히트2'에서는 게임의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이는 '스트리머(방송인) 후원 시스템'을 만나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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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전에 직접 참여하는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공성전을 보며 간접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가운데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은 유저와 스트리머 간 밀접한 관계를 형성시킴과 동시에 MMORPG 플레이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스템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저가 응원하는 스트리머를 미리 지정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금액의 일부가 스트리머에게 전달된다.

박 PD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유저는 스트리머가 될 수 있다"라며 "메이저 방송인을 꿈꾸시는 이들에게 '히트2'가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디렉터 코멘터리 1부를 시작으로 3부까지 게임의 다양한 정보와 개발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내 '모험가의 편지'를 통해 궁금한 점을 작성하면 디렉터 코멘터리 3부에서 개발진이 답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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