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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빈, KLPGA 드림투어 8차전 우승…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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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가빈 /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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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가빈(19, 삼천리)이 드림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최가빈은 7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가빈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문서형(23)에 1타 뒤진 채 맞이한 최종 라운드. 최가빈은 버디 5개를 기록하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3타를 더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7-68-69)를 기록한 최가빈은 지난 6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뒤 한달여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가빈은 "정규투어를 병행하고 있고, 날씨도 더워져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대회에 임했는데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동계훈련 때 열심히 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과 지유진 감독님, 권기택 코치님, 전익주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후원해주시는 타이틀리스트에 감사드린다. 또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무안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에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친언니를 비롯해 부모님 등 모든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최가빈은 우승의 비결로 '철저한 컨디션 관리'를 꼽았다. 최가빈은 "보통 대회 전날 샷이나 퍼트 연습을 1시간 30분 가량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력 관리를 하기 위해 연습 시간을 30분으로 줄이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체력적으로 안정되다 보니 경기 중에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승을 기록하기 전까진 우승에 대한 욕심이 커서 성적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나니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성적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목표로 드림투어 상금왕을 꼽았던 최가빈은 본 대회 우승을 통해 김서윤2(20, 셀트리온)를 제치고 상금순위 3위에서 단숨에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최가빈은 "상금왕이라는 목표는 여전하다. 대신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오르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 시즌 드림투어 최다 우승 기록은 지난 2015년 김아림(27, SBI저축은행)과 박지연(27)이 기록한 4회 우승이다.

이밖에 2라운드에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솎아내며 우승 경쟁을 펼친 문서형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9-65-71)의 기록으로 본 대회 전까지 상금순위 1위를 달리던 김서윤2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드림투어 7차전 우승자인 정시우(21, 도휘에드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68-69-74), 공동 22위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상금순위 4위를 유지했고, 손주희(26, BHC그룹)는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73-69-73)로 공동 50위에 그치며 상금순위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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