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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토리추적 M’‘ 외국인 마약범죄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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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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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청정국 대한민국에서의 외국인 마약범죄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다.

7일 방송되는 MBN ‘스토리추적 M’에서는 최근 번지고 있는 마약범죄 속 불법체류자의 마약과 성매매가 성행하는 현실을 추적한다.

MC 정관용 교수와 MBN 김현 기자,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장이 함께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실태와 근본적으로 불법 체류율을 낮출 방안은 무엇일지 대한민국 현주소를 짚어본다.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한 공원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 사건에 대해 살펴본다. 피의자는 한국계 중국인 남성으로, 사건 당시 직접 만든 필로폰 흡입 도구로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상황,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경찰은 지난 달 그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어 마약 투약 및 판매 혐의로 검거된 태국인 아내 녹(가명) 씨의 남편도 만나본다. 그는 태국인 친구들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마약 판매를 한 아내에 대해 “멸치 공장에 다니는 줄 알았다”며 “한 달에 300만~400만 원을 집에 가져왔다”고 말했다. 과연 멸치 공장 세 군데를 다니며 돈을 번다던 아내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것일까.

방송에선 ‘태국 마약 야바를 판매해 수익을 챙긴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태국인 마약 피의자 녹(가명) 씨의 옥중 편지도 공개된다.

또 많은 불법체류 여성들이 성매매로 돈벌이를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다룬다. 전 이주노동자쉼터 대표 한정훈(가명)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소 700만~1,500만 원 이상, 비교적 단기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 보니까 돈의 유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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