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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팀 K리그] 토트넘 상대할 24인, 김상식 감독-김도균 코치의 평가는?(MF~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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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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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팀 K리그' 24인이 공개됐다.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는 어떤 면을 보고 선발했을까.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가 이끄는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을 펼친다.

7일 오전 9시 팀 K리그 명단이 공개됐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공격수 4명(주민규, 조규성, 세징야, 라스), 미드필더 10명(김대원, 양현준, 팔로세비치, 조영욱, 신진호, 이승우, 엄원상, 권창훈, 이명주, 제르소), 수비수 8명(김진수, 홍정호, 이기제, 불투이스, 정태욱, 김동민, 김지수, 박승욱), 골키퍼 2명(김영광, 조현우)으로 구성됐다.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는 7일 낮 12시에 진행된 '팀 K리그 명단 소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발한 24인을 소개했다.

[이하 김상식 감독, 김도균 코치 선수 소개(MF~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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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김 감독 :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유럽에서 관심 있다고 하니 콘테 감독 눈에 들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부여하겠다. 이번 경기에서도 세리머니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김 코치 : 동계 훈련부터 기술적인 면은 좋았다. 몸이 무거운 부분만 살려준다면 과거의 이승우가 나올 것이라 보고 있었다. 빠르면 5~6월로 예상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제르소

김 감독 : 빠르고 오뚝이 같다. 수비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김 코치 : 작년에는 K리그에 적응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으나, 올해는 적응 완료했다. 스피드, 드리블 능력을 잘 갖춰 수비수가 대적하기 어렵다.

- 신진호

김 감독 :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개인 능력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팀을 묶는 모습을 보니 포항이 왜 잘 되는지 알 수 있다.

- 팔로세비치

김 코치 : 서울 미드필더 중심이다. 포항에 있을 때 일류첸코랑 좋은 조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패싱, 경기 조율, 프리킥, 슈팅 등 여러 면을 잘 갖춘 미드필더다.

- 이명주

김 감독 : 단단한 선수다. 수비력도 좋고 공격력, 골 결정력, 슈팅 모두 갖춘 선수다. 한 마디로 단단한 선수다.

- 권창훈

김 감독 : 잘 써보겠다.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패스, 드리블, 넓은 시야를 갖췄다.

김 코치 :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많은 능력을 갖췄다. 왼발 드리블, 슈팅 능력, 패싱력도 좋다. 미드필더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양현준

김 감독 : 최용수 감독님 입장에서 양현준 선수는 복덩이다. U22 효과와 맞물려 활약이 대단하다. 선물 같은 복덩이다.

- 엄원상

김 코치 : 굉장히 욕심나는 선수다. 엊그제 경기에서 득점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최고다. 엄원상 선수의 스피드를 막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본다.

- 조영욱

김 코치 : 득점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문전에서의 움직임, 찬스 포착을 정말 잘한다. 상대할 때 경계 대상 1순위다. 서울에서 득점을 가장 많이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다.

- 라스

김 감독 : 전북에 있었을 때도 준수한 실력을 발휘했다. 수원FC로 가서 김도균 감독님 지도 아래 발전된 모습이 보기 좋다.

김 코치 : 전북과는 맞지 않았다. 고맙게 생각한다. 팀의 주축으로 나서지 못하는 선수를 빼 와서 우리가 잘 쓰게 됐다.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팀에서는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 세징야

김 감독 : K리그에서만 뛰기 아쉬울 정도의 실력이다.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만한 재목이다. 꾸준히 K리그에서 활약한다는 것은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도 좋기 때문이라고 본다.

김 코치 : 상대 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선수다. 대구와 경기할 때 일부러 맨투맨을 붙인 적도 있다. 많은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 해내는 선수다. 드리블, 슈팅, 몸싸움이 좋다. 프리킥 능력도 있어 다 갖췄다고 본다. 경기장에서 보면 판정에 대한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자기 역할, 플레이에 집중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 조규성

김 감독 : 폼이 미친 선수다. 전북에 있을 때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가 가게 됐다. 김천에서 편하게 축구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활동량, 슈팅, 헤더, 모든 것을 갖춘 선수가 됐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

김 코치 : 폼이 제대로 물올랐다. 안양부터 지켜보긴 했으나, 그때와 비교하면 180도 다른 선수가 됐다. 득점력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방에서 수비도 잘해준다. 수비 가담과 공격력까지 갖췄다.

- 주민규

김 감독 : 토트넘의 케인과도 같은 선수다. 사이드 쪽으로 역습을 돕는 연계가 돋보인다.

김 코치 : 우리나라에서 골을 가장 쉽게 넣는 선수다. 왼발, 오른발, 머리까지. 저렇게 쉽게 넣을 수 있나 생각이 들 정도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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