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팝업TV]"사람 사는 집 맞아?" 이성미, 깔끔 하우스 공개→故김자옥 추억(퍼펙트라이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성미가 '퍼펙트 라이프'를 찾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성미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1년 반 정도가 됐는데 관절, 뼈, 혈관, 건강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 이야기 같다. '나 문제 있는 거 아니냐' 건강염려증 같은 게 생기더라"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성미는 "낳아준 엄마를 모르고 컸다. 100일 된 저를 아버지께 맡기고 그 뒤로 연락이 없었고. 아버지께 나중에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인생이 허무하더라"라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어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둘째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가 새엄마들을 계속 바꿔주셨다 엄마가 넷"이라며 “아이를 낳았을 때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나를 왜 놓고 갔을까 싶다"고 덤덤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아버지께도 여쭤봤는데 끝까지 말을 안 해주시고 돌아가셔서 지금까지도 모르는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딸들을 차로 태워주고 계단으로 오르내리며 운동을 틈틈히 했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이성미의 집은 청소퀸 답게 모델 하우스를 연상시킬만큼 깔끔한 모습이었다. MC들은 "깨끗하다", "사람 사는 집 맞냐"며 연신 감탄을 터트리기도.

이후 이성미는 이홍렬을 만나 세상을 떠난 故허참과 김자옥을 추억했다. 이성미는 "저희 아파트에 자옥언니가 뒷동 저는 앞동에 살았는데 커튼을 열면 서로 인사나눴다. 어느 날 문자가 왔는데 횡설수설 하더라 그렇게 자옥언니가 아팠고 새벽에 세상 떠나는 거 보고 이 언니랑 나랑 얼마나 좋았었는데"라며 "어느 날 제일 힘들었던 건 톡을 열면 언니 이름은 보이는데 보낼 수가 없었다"라고 애틋해했다.

이성미의 가슴 아픈 가정사부터 건강관리까지,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