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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6월 FOMC에 안도한 투심···코스피 장초반 23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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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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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에 안도하며 장초반 1%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9.98포인트(1.31%) 오른 2321.9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대비16.96포인트(0.74%) 오른 2308.97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399억 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 원, 59억 원을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1.59포인트(1.56%) 오른 756.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35포인트(0.85%) 오른 750.98 출발한 뒤 역시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25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 원, 16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승 배경으로 예측 가능했던 6월 FOMC 결과에 대한 안도감과 반발 매수 심리를 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을 보면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언급한 점은 부담”이라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한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미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간밤 뉴욕증시는 6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상승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오른 3만 1037.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0.35%) 뛴 1만 1361.85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연준이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은 부담이다.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통화)정책 강화가 당분간 경제성장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물가상승률을 다시 2%로 낮추는 것이 최대고용 달성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는 연준 위원들이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라 미국경제 둔화가 초래될 수 있지만 물가 잡기를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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