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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삼성 이재용 딸, 이번엔 엄마 임세령과 '샤넬룩'…파리서 포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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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 딸 원주씨와 공식 석상 첫 목격…'나란히 앉아 대화'

모녀 함께 샤넬 제품 착용…재킷·샌들 각 800만원·160만원대

뉴스1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보라색 상의)이 딸 이원주씨와 함께 패션쇼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라디카 존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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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씨가 이번에는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미국의 패션 매거진 배니티 페어(Vanity Fair)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임 부회장과 이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을 쿠튀르 패션쇼'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녀가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패션쇼의 경우 주요 패션계 인사와 유명인, 연예인, VIP 고객 등이 초대된다. 이날 모녀는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패션쇼를 관람하던 임 부회장은 고개를 돌려 이씨를 쳐다보며 대화를 시도했고, 이씨는 다리 한쪽을 꼰 채 정면을 응시하며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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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보라색 상의)이 딸 이원주씨와 함께 패션쇼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라디카 존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특히 이 모녀는 샤넬 패션쇼인 만큼 샤넬의 제품을 착용한 상태였다. 임 부회장은 샤넬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으로 출시된 보라색 코튼 재킷을 착용했다. 샤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800만원대다.

검은색 민소매에 남색 체크 패턴의 바지를 입은 이씨도 샤넬 로고가 프린팅된 샌들을 착용했다. 이 역시 2022 봄·여름 컬렉션(의상발표회)으로 알려졌으며, 비슷한 제품이 1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이 부회장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1년6개월 만이었다.

미국에 머물고 있다가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당시 이 부회장과 팔짱을 끼고 다정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당시 이씨가 입은 하객룩도 관심이 쏠렸다. 이씨는 검은색 바탕에 옆 라인이 화려한 배색이 특징인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인서트 실크 미니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는 베르사체가 2022 봄·여름(SS) 컬렉션으로 선보인 원피스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294만원에 판매 중이다. 2021년 9월 베르사체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 다수의 판매 채널에서는 품절인 상태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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