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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늘의 코인] 암호화폐 업체 줄도산 우려 있지만 나스닥 상승으로 시장도 상승세 이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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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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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의 연쇄 파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나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691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19%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3.94% 하락한 15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부도 도미노’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6일(현지시간) 토론토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대부업체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지방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날 나스닥지수가 39.61포인트(0.35%) 상승한 1만1361.85에 거래를 마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9.86포인트(0.23%) 오른 3만1037.68, S&P500지수는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에 마감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7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36.09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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