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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전 부상 낙마만 2번...누구보다 카타르행이 간절한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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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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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울) 활약도 좋고 거취도 확정한 김진수는 이제 11월에 열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시선을 완전히 두고 있다.

김진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프트백이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재능을 보였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까지 진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기대대로 A대표팀 주전 좌측 풀백으로 자리를 잡으며 주가를 높였다.

월드컵에 갈 기회가 2번 있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도 승선이 유력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이변이 없다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둘 다 가지 못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예선을 모두 참여했던 김진수 입장에선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땅을 칠 일이었다.

이후에도 지독한 부상은 김진수를 괴롭혔다. 전북 현대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소속 알 나스르로 간 뒤에도 부상을 당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전북에 임대 복귀 후 재활에 전념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김진수는 부활에 성공했다. 전북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발돋움해 김상식 감독이 반등의 발판을 다지는데 큰 공헌을 했다.

거취 문제도 해결했다. 김진수는 이번 여름 알 나스르로 복귀해야 했지만 합의를 통해 2023시즌까지 전북에 남게 됐다. 김진수는 6일 FC서울을 1-0으로 잡은 후 한 기자회견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맞는지 생각했다. 2가지 떠올랐다. 하나는 김상식 감독님이었다. 김상식 감독님 때문에 남았다. 다른 하나는 가족이다. 아내가 '월드컵은 나가야 하지 않아?'라고 한 게 떠올랐다"고 잔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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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가 말한대로 월드컵과 관련이 커 보였다. 김진수는 "월드컵에 대한 집착은 4년 전이 심했다. 지금보다 그에 못지 않다. 월드컵에 못 나갈 실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건 부상이 이유였다. 월드컵에 못 나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월드컵에 대한 간절함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8년 전 시작된 연속 부상 낙마가 김진수를 더욱 간절하게 만든 게 분명했다.

이어 김진수는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조심할 필요는 있으나 그렇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고 월드컵을 나가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했다. 월드컵만큼이나 전북도 자신에게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브라질, 러시아 때와 마찬가지로 부상 변수가 없다면 김진수는 무조건 벤투호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그 어떤 선수보다 월드컵에 출전하고자 하는 욕심이 큰 김진수가 오랜 꿈을 이룰지 팬들은 관심이 크다.

사진=장승하 기자,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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