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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맞나"…총기난사 '대참사' 직후 바비큐 파티, 바이든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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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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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위기대응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욱이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터라 민주당 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도 예정된 독립기념일 바비큐 파티를 그대로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시작으로 인플레이션, 낙태 권리 폐기 판결 등 중대한 현안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 방식이 실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오후 5시 반께 백악관에서 군인 가족들을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시카고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분 모두 들었을 것"이라면서 "더 노력하면 상황은 더 개선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시카고 총기 난사 사건으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고 3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카고 교외 도시 하이랜드파크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7명의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시카고 abc방송은 6일(현지시간) 하이랜드파크 총기참사의 7번째 사망자 신원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인근 도시 위키건 주민 에듀어도 우발도(69)로, 수사 당국은 앞서 지난 5일, 총기 난사가 발생했던 당일 숨진 6명의 신원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인근 에반스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던 중 이날 오전 7시50분 사망했다.

이런 대참사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는 간단했던 것이다.

2시간 후 독립기념일 축하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 우리는 이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며 범인 검거에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묵념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보수 우위의 대법원이 낙태 권리를 공식 폐기한 것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컨설턴트인 애덤 젠틀슨은 WP에 "리더십이 공백 상태인데 바이든 대통령이 그것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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