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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 '이브' 박병은, 유선에 이혼소송…서예지 프러포즈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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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이브' 방송캡쳐



서예지가 박병은에 대한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전날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 분)의 프러포즈에 흔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윤겸이 이혼 통보를 하며 딸 다비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했고 한소라(유선 분)는 "어떻게 이혼을 해. 애들이 부모가 다 있어야지"라며 반대했다. 이에 강윤겸은 "다미 엄마랑 분리 시켜야 된다는 의사 소견도 있다"라고 반박했고, 한소라는 "남의 시선 의식하느라 애들도 평범하게 자랄 수 없어서 그렇다. 화낼 사람은 난데 왜 내가 이혼 통보를 받아? 나는 절대 용납 못해"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한소라는 "다비 볼모로 잡고 있어야 돼. 유치원 가게 차 대기시켜 얼른"라며 급하게 유치원으로 향했다.

한소라는 "어디서 사모님 행세야. 죽었다 깨어나도 너는 절대 상류층이 될 수 없어"라며 비아냥거렸고, 이라엘은 "이미 주인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체감이 안돼? 남편에 돈, 지위 다 잃고 마음과 육신이 썩기 시작하면 그때 가야 알려나?"라고 답했다. 이에 한소라는 "죽여버린다 너"라고 경고했고, 이라엘은 "그럼 나도 한소라가 운명을 바꿔 줬다던 그 두 여자처럼 되는건가?"라고 도발했다.

김정철(정해균 분)을 불러낸 서은평(이상엽 분)은 "스위스 차명 계좌 그거 당신 맞지? 거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돈을 빼돌렸던데 한판로 회장님께서는 알고 계신가?"라며 약점을 알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서은평은 "김선빈 씨는 날 돌봐주신 분의 딸이야. 야 김정철 김선빈 씨는 내 가족이라고 설명이 더 필요할까?"라며 이라엘을 보호했다.

장미의 집에서 지내고 있는 강윤겸과 마주하게 된 서은평이 그와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서은평은 이라엘에게 "라엘아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강회장한테 정말 복수심 뿐인거야?"라며 "불안해서. 다른 건 다 얘기하면서 둘이 같이 지낸다는 얘기는 왜 안했어? 굳이 같이 지내지 않아도 되잖아. 정말 좋아하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라엘은 복수가 중요하다며 답을 피했고, 서은평은 "알았다. 근데 만약에 네가 정말 강회장을 좋아한다면 너는 더할 나위 없는 고통에 빠지는거야. 네가 그러지 않기를 바래"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윤겸의 반도네온 연주에 이라엘이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흔들렸다. 이에 이라엘이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해 마음을 다잡았다.

강윤겸의 불륜 찌라시가 퍼졌고, 강윤겸의 이혼 소송에 분노한 한판로(전국환 분)는 이라엘을 건드리는 건 용납할 수가 없다는 서은평에게 "그렇다면 얘 살고 내가 살려면 이제 이혼 맞소송 밖에 없다. 이혼 소송으로 윤겸이 재산 다 뺏어오자. 서실장은 내가 그 여자 안 건드리는 대신 나 도와야지 안 그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윤겸과 이혼을 하기 싫은 한소라는 문도완에 이라엘을 잡아오라 지시했다.

강윤겸은 "운명처럼 이끌려서 당신을 만났어. 날 닮은 모습에 미친 듯이 빠졌고, 날 알아준 당신에게 날 보여줄 수 있었다.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 사랑해. 나 강윤겸은 남은 생 당신만을 위해서 살 것을 맹세합니다. 한치의 거짓이 있다면 내 목숨을 잃는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당신 김선빈은 눈 앞에 있는 이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임을 신 앞에 대답할 수 있습니까?"라며 프러포즈했고, 이라엘이 강윤겸에게 사랑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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