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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해군 병사 피투성이 만든 '전역빵'...軍 "구속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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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병사 A 씨, 전역 뒤 다리 절고 팔도 펴지 못해

엉덩이, 허벅지에 멍…어깨 인대 파열 상해 4주

해군 1함대 동기·후임 7명, '전역빵' 명분 폭행

[앵커]
해군 병사가 전역하기 전날 밤 전우들로부터 전역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무려 2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른바 '전역빵'을 당한 건데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등 크게 다쳐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황윤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해군에서 전역한 22살 A 씨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습니다.

오른쪽 팔을 올려보지만 완전히 펴지지도 않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팔까지 온몸에 멍이 들었고 어깨 인대까지 끊어져 상해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