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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선수 속출에 서울 안익수 감독 '한숨'…"경기력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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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안익수 감독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20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고민이 깊다"고 털어놨다.

서울은 이날 후반 8분 전북 구스타보에게 내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해 0-1로 졌다.

5년 동안 전북을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가 이어진 가운데 순위도 8위(승점 23)로 밀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 1이 아쉬운 서울로선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특히 경기 중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진 게 서울로선 뼈아픈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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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과의 경기 중 부상으로 나가는 이태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선발로 나선 풀백 이태석이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교체됐고, 측면 자원 권성윤도 후반 막바지 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공격의 핵심 자원 나상호와 베테랑 미드필더 오스마르가 이탈했고, 고요한과 한승규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무더운 날씨에 경기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는 건 치명적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코어는 졌지만, 스토리에선 지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봤기에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은 날"이라며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안익수 감독도 부상 얘기가 나오자 표정이 어두워졌다.

안 감독은 "아직 정도를 확실히 체크해보지 못했으나 이태석은 장시간 재활이 필요한 부상으로 보인다. 권성윤도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조지훈도 몸이 좋지 않다"며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우리의 경기력을 조금씩 잠식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며 "빨리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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