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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이상 여성 31% 스마트폰 미사용…"디지털 정보 접근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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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성인 남녀 97% 스마트폰 사용…무선 이어폰은 52%가 사용

연합뉴스

스마트폰 사용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70대 이상 여성 중 30%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같은 연령대 남성 비율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어서 고연령층에서 성별 디지털 접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응답자 97% 스마트폰 사용…70대 이상 여성은 69% 불과

6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률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지난해 6월 조사보다 2% 포인트 증가했다.

노년층의 스마트폰 보급률도 90%를 넘겼다.

60대 남성과 여성 모두 스마트폰 이용 비율이 98%에 달했다. 70대 이상 남성의 97%도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하지만 70대 이상 여성 응답자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69%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70대 이상 여성 비율이 31%로, 같은 연령대 남성 비율(3%)의 10배를 웃돌았다.

갤럽은 "여성 노인 빈곤층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가장 낮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일상화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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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스마트폰 사용률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삼성 폰 이용자 전체 66%…10명 중 9명은 재구매 희망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66%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애플(20%), LG전자(10%), 그 외 브랜드(2%)가 뒤를 따랐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3% 포인트 증가했지만 LG폰 사용자는 3% 포인트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애플 아이폰 이용자가 52%로 삼성폰 이용자(44%)를 웃돌았지만 30대에서는 삼성폰 이용자가 53%로 아이폰 이용자(42%)보다 많았다.

50대와 60대 이용자 중에서는 삼성폰을 이용하는 비율은 각각 82%, 79%에 달했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86%, 애플 사용자의 97%는 다음에도 같은 브랜드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갤럽은 "스마트폰 기반 플랫폼 서비스 사용 경험과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다른 운영체계로 이전하지 못하는 락인(lock-in·묶어두기) 효과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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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스마트폰 이용률 및 재구매 의향자 비율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체 응답자 24% 스마트워치 사용…무선 이어폰은 52%

전체 응답자 중 스마트워치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24%였다.

스마트워치 사용률은 2015년 1%에 불과했으나 작년 19%로 급등했고 올해 20%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폰 사용자 가운데 23%,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39%가 스마트워치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 이어폰을 쓰는 응답자는 과반인 5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무선 이어폰 이용 비중이 77%로 가장 높았다. 이후 30대(67%), 40대(63%), 50대(50%)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아이폰 이용자 77%가 무선 이어폰을 사용했다. 삼성폰 이용자 중에서는 53%가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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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 사용 비율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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