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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OT FOR SALE'...맨유, 핵심 선수 이적 가능성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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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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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낼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에 대한 맨유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그들은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판매 계획이 없다. 이 말은 첼시와 협상 자체를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다. 2003년 맨유에 입단했던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6년 동안 맨유에서 뛰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레알, 유벤투스를 거치는 동안 리오넬 메시와 함께 현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지난 여름 친정팀으로 깜짝 복귀했다. 30대 중반이 되어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첫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뽐낸 호날두는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3위(18골)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거취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이 확정됐을 때부터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이 전방 압박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호날두가 나이가 많아 예전처럼 매 경기 선발로 뛸 수 없으리란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호날두는 프리 시즌 일정을 앞두고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환상적인 일을 했다. 경험이 풍부하다. 우리는 당연히 텐 하흐 감독이 이곳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가 성공한다면 맨유도 성공하는 것이다"며 이러한 루머를 일축하는 발언을 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디 애슬레틱'은 6월 말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지난 주 포르투갈에서 조르헤 멘데스 에이전트를 만났다. 그들이 나눈 대화 주제 중에는 호날두의 첼시행 가능성도 논의됐다. 다만 첼시가 실제로 이를 추진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이틀 연속 맨유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이적 가능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우선 호날두가 복귀하지 않은 이유는 가족 문제로 알려졌다. 이적설과 맞물려 다양한 추측이 일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시즌 팀 내 핵심 선수인 호날두를 절대 놔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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