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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인터뷰] 유준수, 5개월 만에 선발...박동혁 감독 "베테랑 역할 필요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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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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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팀이 좀 흔들릴 때 주장 또는 베테랑의 역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충남아산FC는 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에서 FC안양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승점 32점으로 5위에, 안양은 승점 37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원정팀 충남아산은 송승민, 이학민, 박세직, 김강국, 이상민, 이은범, 유준수, 이재성, 김채운, 정건우, 박주원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문현호, 박성우, 박철우, 최범경, 조주영, 유강현, 강민규가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동혁 감독은 "지난 경기에 조금 결과가 좋지 않아서 사실 체력적인 부분이 두 배로 나타날까 제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체력적인 안배 또는 회복이 제일 우선이어서 그런 걸 잘했고 일단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것들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더위에서 얼마나 잘 싸워주느냐 이런 것들이 그런 것에서 오늘도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선수들이 그래도 여름에 잘 하니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유준수가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준수는 지난 2월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5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동혁 감독은 "조금 팀이 좀 흔들릴 때 주장 또는 베테랑의 역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훈련도 착실히 계속했었고, 팀에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나오게 됐다. 그 역할을 잘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최근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이에 박동혁 감독은 "항상 강팀을 만났을 때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좀 저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선수들이 준비하는 거나 경기장에서 하는 것들이 좀 다른 이런 모습들이 나오기 때문에 오늘도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오늘 좀 잘 넘기면 다음 경기들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으니까 오늘 좀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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