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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말라시아 데려왔는데도..."맨유는 영입 없는 첼시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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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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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뺍시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럴 말라시아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추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말라시아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네덜란드 리그에서 만나봤다. 그가 어떤 걸 원하는지 안다. 아직 발전을 해야 하는 걸 안다. 맨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라시아가 맨유에 입단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 중 5팀에서 영입 발표가 나왔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는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은 4명 영입은 완료했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치, 프레이저 포스터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가브리엘 제수스, 파비우 비에이라, 맷 터너, 마르퀴뇨스는 아스널에 입단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팀을 떠난 페르난지뉴 빈 자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요크셔 피를로'로 불린 칼빈 필립스를 데려왔다. 여기에 스테판 오르테가도 영입해 골키퍼 자원도 늘렸다.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는 리버풀도 스쿼드가 더 풍부해졌다. 사디오 마네가 떠났으나 다윈 누녜스가 오며 공백이 사라졌다. 파비우 카르발류, 칼빈 램지를 영입해 장기적인 미래도 준비했다. 카르발류, 램지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입 소식이 없던 맨유도 말라시아를 데려오면서 보강에 성공했다.

남은 건 첼시다. 첼시는 아직 영입 소식이 없다. 구단주 변화를 겪은 첼시는 재정 문제를 해결했으나 영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가 떠나 출혈이 크다. 로멜루 루카쿠도 인터밀란으로 돌아가 최전방 고민도 있다. 2선부터 중원 스쿼드 뎁스도 채워야 하고 좌우 윙백도 강화를 해야 한다.

할 일이 산더미인데 영입이 늦어 첼시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한국시간) 영입이 없는 첼시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른 팬들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맨유는 빼자!", "맨유는 첼시와 동급이다", "맨유가 여기에 낄 수 있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말라시아 재능을 인정하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명성과 이름값이 떨어지고 영입한 숫자도 부족한 것이 이유로 보였다. 맨유도 첼시만큼 영입을 할 필요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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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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