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인업] '조나탄vs송승민' 안양, 충남아산전 선발 명단 공개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FC안양이 조나탄을 앞세워 충남아산FC의 골문을 노린다.

안양은 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은 승점 37점으로 4위에, 충남아산은 승점 32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안양은 김경중, 조나탄, 아코스티, 주현우, 황기욱, 백동규, 박종현, 김주환, 안드리고, 이창용, 정민기가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는 박성수, 정준연, 백성동, 홍창범, 이상용, 김동진, 김륜도가 대기했다.

원정팀 충남아산은 송승민, 이학민, 박세직, 김강국, 이상민, 이은범, 유준수, 이재성, 김채운, 정건우, 박주원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문현호, 박성우, 박철우, 최범경, 조주영, 유강현, 강민규가 앉는다.

홈팀 안양은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 6월 20라운드에서 광주FC에 0-4 대패를 당했지만, 이후 3승 1무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에 비기고, 부천FC1955,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에 승리했다.

반면 충남아산은 분위가 한 풀 꺾였다. 지난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며 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와 더불어 홈 6경기 연승도 종료됐다. 안양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 예상된다. 안양은 조나탄을 앞세운 공격력이 매섭다. 여기에 지난 안산전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충남아산은 안양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릴 공산이 크다. 충남아산은 K리그2에서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4경기 중 클린시트 경기가 무려 15경기다. 여기에 최전방에 K리그2 득점 랭킹 2위에 위치한 유강현(9골)이 안양의 골문을 위협할 예정이다.

상대 전적은 안양이 크게 앞선다. 두 팀은 총 7차례 만나 안양이 6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두 차례 만나 각각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안양이 2-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충남아산이 안양을 2-0으로 누르며 구단 창립 이후 처음으로 안양에 승리를 거뒀다. 3위 도약을 위해서 양 팀 모두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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