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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노제, 갑질 당사잔데 입 꾹..몸값 70배 뛰고 광고 골라찍는다 자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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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노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갑질 의혹에 휩싸인 댄서 노제가 소속사 뒤에 숨었다.

노제는 최근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노제가 1건당 수천만 원을 받으면서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을 지키지 않았을 뿐더러 업로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는 것. 더욱이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SNS에 남겨뒀다고 해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4일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했음을 말씀드린다"고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공식입장 발표 하루 만에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제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어모았다. 덕분에 노제는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해 현재 3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 이를 노제 역시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했고, "광고료는 거의 70배 정도 올랐다"라며 몸값이 수직상승했다고 밝혔다. 당시 노제는 "처음에는 어떤 광고인지 안 고르다가 요즘에는 일정 따라서 고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노제는 광고를 골라서 촬영하는 것에 익숙해진 탓일까. SNS 광고 게시물 노출조차 계약 기한을 지키지 못했고, 원하는 광고 게시물만 골라서 남겨뒀다. 정확한 정황 파악없이 공식입장을 내고 번복하는 소속사도 잘못이지만, 계약을 어기고 갑질한 당사자는 노제다. 노제는 SNS에 사과문을 올리기 싫은 것인지, 논란 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더욱 씁쓸함을 남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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