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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올해 안에 기필코 간다"더니…'김영훈♥' 황보라, 11월 결혼 "요즘 엽산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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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황보라가 배우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의 동생인 소속사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황보라는 6일 자신의 SNS에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역시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영화제작자 김영훈 대표와 10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 그는 한때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는 본명으로 워크하우스 컴퍼니를 이끌며 사업에 매진 중이다.

공개 연인이었던 만큼 황보라는 방송에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고 꾸준히 결혼 계획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4월에는 MC로 활약한 '썰바이벌'에서 "요즘 엽산도 먹는다. 준비 좀 해보려고"라며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준비 중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SNS에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2016 칸느. 우리 참 행복했네. 더 사랑합니다. 우리 만난 지 9년째"라며 변치않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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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해 8월에도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썰바이벌'에서 나이를 묻는 질문에 황보라가 "39살"이라고 답하자 김영옥은 "그런데 왜 지금까지 결혼 안 해?"라고 궁금해 했고, 황보라는 수줍은 듯 "이제 가려고요"라고 답하며 차근차근 결혼 준비 중인 뉘앙스를 풍겼다.

또한 "저는 매주 '결혼한다, 결혼한다' 이야기하는데, 왜 기자들은 결혼 발표 기사를안 쓰는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월에는 자신의 SNS에 "영훈♡보라"라고 쓴 사진과 함께 '10년'이라는 글로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4월에도 역시 예능프로그램 '마법옷장2'에서 "저희가 장수 커플 원조다. 올해로 10년 차다. 제가 서른 살에 오빠를 만나서 1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희망 7days' 스케줄에 상견례와 프러포즈를 넣으며 "올해 안에는 기필코 가리라.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아서 일정을 짜봤다"며 "딱 정했다. 저희는 둘이 있는 거 제일 싫어한다. 신혼 여행도 다같이 가고 싶다. 드레스 코드도 정해놨다. 제가 보라니까 연보라색으로 입고 오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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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퇴근인 지난 5월에는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변호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변호의 신' 때문에 결혼 결심이 흔들린 적 있냐는 물음에 "이런 일이 없어야 하지만 너무한 일이 많더라. 저는 힘든 일이 없을 거다"라고 답해 굳건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가끔 해도해도 너무하다. 나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이혼 전문) 이인철 변호사님과 연락처도 주고받고 힘든 일 있으면 연락드리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와 김영훈 대표는 오는 11월 가족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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