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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토르4' 개봉으로 사라진 '탑건: 매버릭' 특별관..팬들 아쉬움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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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탑건: 매버릭'이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에 특별관 자리를 바통터치했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오늘(6일) 개봉했다. 이에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은 4DX, IMAX 등 특별관에서 현재 관람할 수 없다. 신작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넘겨줬기 때문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36년 만에 선보이게 된 속편임에도 폭발적인 입소문 속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봉 3주차임에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주 화요일보다 관객수가 증가함으로써 팬데믹 이후 최초 개싸라기 흥행 영화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하면서 특별관은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몫이 됐다. 마지막 상영이었던 전일까지 매진을 기록해 표를 구하지 못했거나 N차 관람을 원했던 '탑건: 매버릭' 팬들은 여전히 특별관에서도 보고 싶다는 요청을 보내고 있다.

'탑건: 매버릭' 4DX는 전투기 액션 특유의 강렬한 속도감과 세밀한 움직임들이 4DX 효과로 느껴져 몰입감을 높인다. 스크린X는 좌, 우 벽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약 55분간 전투 비행과 공중전을 광활하게 담아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투기에 설치한 6대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비행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져 전투기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하지만 '토르: 러브 앤 썬더' 외에도 '외계+인' 1부, '한산: 용의 출현' 등 한국 영화들의 개봉 역시 예정되어 있는 만큼 CGV에서는 '탑건: 매버릭'의 특별관 상영만을 고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CGV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행복한 고민이다. '탑건: 매버릭'을 특별관에서 관람할 경우 놀이공원처럼 비행기에 타서 전투를 하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영화와 일체감을 느끼게 하는 감동 포인트도 있다. 여러 환경 효과가 녹아들면서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평들이 많다. 이처럼 함께 하는 것처럼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다 보니 인기가 좋은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잘되는 '탑건: 매버릭'을 계속 상영하면 좋겠지만,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를 특별관에서 보고 싶어 하는 니즈도 많아서 그럴 수만은 없다. 그럼에도 '탑건: 매버릭'을 특별관에서 관람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해 추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국 영화들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개봉작들을 상영한 뒤 여유가 된다면 '탑건: 매버릭'도 다시 상영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탑건: 매버릭' 관계자 또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신작이라 전면 교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알라딘'(2019)이 당시 4DX 열풍으로 관객들의 성원으로 재상영 및 교차 상영을 했기에 아예 보지 못할 상황은 없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IMAX의 경우도 '듄'(2021)이 유사 사례이기에 관객들의 니즈만 있다면 극장이 반드시 수용하기에 낙관적이다"고 전했다.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만큼 기존 상영하던 영화가 인기 많다고 해서 신작들에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관객들이 특별관에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된 만큼 팬들은 교차 상영 혹은 재상영으로라도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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