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아파트 어린이집 화재…주민 15명 대피

"벽걸이 에어컨 전선 화재 추정…인명피해 없어"

소방관들이 6일 잠실아파트 가정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한 뒤 현장을 살피고 있다.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6일 오전 8시16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의 가정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5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1층 어린이집 실내와 내부집기가 불에 타 286만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어린이가 등원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81명과 소방차량 23대가 출동해 19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어린이집 주방 창문에 설치한 벽걸이 에어컨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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