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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명탄 던진 토트넘 히샬리송, EPL 개막전 출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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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히샬리송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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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게 된 히샬리송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현지시각) 히샬리송이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2만5000파운드(약 4000만 원)의 벌금 징계도 함께 받았다.

에버턴 소속이던 히샬리송은 지난 5월 첼시와의 EPL 35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다 관중석에서 날아온 조명탄을 집어 다시 관중석으로 던졌다.

EPL은 경기장 내에서 불꽃놀이, 조명탄 등을 금지하고 있는데, FA는 이것이 관중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판단해 징계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히샬리송의 등번호는 9번으로 확정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선수단과 한국에 방문해 오는 13일 팀 K리그, 16일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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