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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생후 22개월 여아, 아파트 단지서 오빠 등원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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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됐지만...머리 심하게 다쳐

아시아경제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살짜리 유아가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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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22개월된 여자 아이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45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2개월된 A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치였다.

사고는 A양의 오빠가 등원을 위해 어린이집 버스를 타던 중 A양이 보호자를 벗어나 버스 앞으로 걸어가면서 발생했다.

A양은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60대인 어린이집 버스 운전기사 B씨(60대)는 경찰조사에서 "A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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