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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호적메이트' 이경규 사위 김영찬, 이예림에 사랑 고백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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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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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사위 김영찬의 승리 요정이 되었다.

5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의 시축 현장과 사위 김영찬의 승리, 딘딘의 이탈리아 방문기, 조둥이 형제의 가이드로 부산 투어를 하는 황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황대현과 황대윤은 조둥이 형제의 모친에게 극진한 예쁨을 받았다. 조준호는 “엄마한테 보여드리려고 꼬까옷 입었다. 그런데 이거 우리 옷 입은 거 아냐”라며 황 형제를 소개했다. 조준호의 모친은 “그런데 태가 다르다. 길쭉길쭉하고, 잘생기고”라며 진심어린 미소를 지었다. 조준호는 “어머니가 황 형제 정말 좋아해서 칭찬만 칭찬만 (했다)”라며 증언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 황 형제는 조둥이 형제의 집에서 머물기로 했다. 당황한 황 형제에게 조둥이들은 "부산 오면 여기에 꼭 오는 코스다", "여기가 바로 숙박 시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또한 회가 아닌 순대 국밥이었다. 조둥이 형제의 모친이 직접 주문한 순대국밥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보통 집에 오면 식사를 손수 차려주는 방식을 생각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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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둥이의 모친은 조용히 깔끔하게 식사를 하는 황대헌과 황대윤을 보더니 “나이 물어봐도 돼?”라고 묻더니 “야, 나이가 들어 보이다. 저 아이들 보다가 너거들 보니까”라고 말하며 조준호와 조준현에게 난데 없는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둥이의 모친은 “금메달 정말 좋겠다. 부모님 보셨어?”라고 물었다. 조준현은 "3위가 아쉽냐"라며 모친을 놀렸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건 쌍둥이인 조준호였다. 이에 모친은 "당연히 좋지"라며 “금메달 정말 좋겠다. 부모님 보셨어?”라며 황 형제에게 물었다.

황대헌의 동생은 “부모님은 형 경기를 못 보세요. 저만 거실에서 봤어요”라고 말했고 황대헌은 “아파트에서 환호성이 울려서 아셨다더라”라고 말했다. 조둥이의 모친은 "그치. 떨려서 못 보지"라며 운동 선수 자식을 둔 부모로 십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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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규는 시축 실패자에서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사위 김영찬이 속한 경남FC의 시축 주자로 나선 이경규는 장렬히 실패했다. 이경규는 멋쩍은지 허허실실 웃기만 했다. 그러나 김영찬이 경기에 돌입하자 이경규는 씩씩하게 응원을 하는 등 카메라에 여러 번 잡힐 정도였다. 황대헌은 “이경규 선배님 같은 분이 시합 때 와주시면 정말 힘날 것”이라고 말하며 이경규이 열정에 대단하다는 마음을 보였다.

이경규의 시축 실패가 액땜이었을까, 김영찬은 골 어시스턴트까지 완벽했다. 캐스터는 이경규에 대해 “이 정도면 승리의 요정 파랑새”, “이경규 씨가 관람하니 벌써 3:0”이라고 말하며 신기하다는 듯 반응했다. 김영찬과 경남FC가 골을 넣을 때마다 이경규는 승리의 세레모니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영찬은 승리 주역 선수로 인터뷰를 했다. 캐스터는 “국민 사위”라면서 “어르신께서 자주 오셔야 할 것 같다”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김영찬은 “와이프에게 첫 경기를 보여준 거다. 제가 부상 당했을 때 저만큼 속상해했는데, 앞으로 좋은 사위, 멋진 남편이 되겠다. 행복하자”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흐뭇함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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