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상주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의장 안경숙, 부의장 이경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운영위원장 진태종, 총무위원장 성성호, 산업건설위원장 신순화

아주경제

안경숙 상주시의장(앞줄 가운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주시의회는 5일 ‘제21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상주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결과 의장에는 전체 17표 중 17표를 득표한 안경숙 의원(3선)이 선임됐고, 부의장에는 17표를 득표한 이경옥 의원(재선)이 선출됐다.

또한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진태종 의원(한구홍, 정길수, 박주형, 정석용, 강경모, 김호), 총무위원장에는 성성호 의원(김익상, 이경옥, 박주형, 강경모, 진태종, 김호, 박점숙),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신순화 의원(박광덕, 한구홍, 안창수, 정길수, 정석용, 강효구, 김세경)을 선출해 전반기 원 구성을 했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2014년 7대 전반기 의장에 첫 여성 의장을 선출한 바 있지만 부의장까지 여성 시의원을 선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옥 부의장은 "의원간 잘 소통하고 집행부와도 조화를 잘 이뤄 나가겠다"며 "상주시의회가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숙 의장은 “앞으로 시의회는 늘 시민들 곁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이 지역구 국회의원(임이자 국회의원)과 경북도의원(남영숙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주지역은 이들의 당선으로 여성정치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상주) 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