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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함께라 더 즐거운 추 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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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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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외야수 추신수(40·SSG)의 눈빛에 흐뭇함이 가득했다. 둘째 아들 건우 군과 함께하고 있다. 롯데와의 맞대결이 예고된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도 마찬가지. 나란히 캐치볼, 웨이트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쏟아지는 땀방울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지난주 아내 하원미 씨, 딸 소희 양와 입국했다. 첫째 아들 무빈은 기숙사에 들어가느라 미국에 남았다. 부자간 다정한 모습에 하재훈은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추신수는 “사실 미국에선 가족과 함께 몸을 풀고 하는 모습이 익숙하다”면서 “들어가라고 해도 본인이 하겠다고 하더라. 자신만의 스케줄이 있다”고 껄껄 웃었다.

아버지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자랐기 때문일까. 두 아들 모두 야구선수를 꿈꾼다. 추신수는 “단 한 번도 아이들에게 야구를 권한 적이 없다”면서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우 군은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다.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훈련하면서) 자세를 교정해주시기도 한다”고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메이저리그(MLB)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추신수(자료)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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