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5일 발사를 위해 미국으로 이송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출발해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되는데요.
다누리 수송을 위해 제작된 특수 컨테이너는 일정 온도·습도·양압(대기압보다 약간 높은 압력)을 유지하며 충격을 흡수합니다.
다누리는 항공편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운송된 후 육상 이동해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합니다.
다누리는 이곳에서 한 달간 상태 점검, 연료 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친 뒤 8월 3일 오전 8시 24분(현지 시간 8월 2일 오후 7시 24분)께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 발사되는데요.
다누리는 발사 이후 약 4.5개월(최대 135일) 동안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을 따라 항행해 12월께 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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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출발해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되는데요.
다누리 수송을 위해 제작된 특수 컨테이너는 일정 온도·습도·양압(대기압보다 약간 높은 압력)을 유지하며 충격을 흡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