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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코스피, 기관·외국인 저가 매수에 23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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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1.80%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3.90% 반등에 성공했다.

조선비즈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44포인트(1.80%) 상승한 2341.7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8.22(3.90%)포인트 상승한 750.95, 원&달러환율은 3.20원 상승한 1,300.30원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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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44포인트(1.80%) 오른 2341.78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2276.63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찍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2394억원, 135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389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402억원), 엔씨소프트(036570)(204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억원) 순으로 담았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005930)(1940억원), SK하이닉스(000660)(578억원), NAVER(035420)(50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개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로 96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카카오(035720)(448억원), 삼성전자(429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0.18%)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올랐다. 삼성SDI(006400), 카카오가 5%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NAVER(035420) 등이 3%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22포인트(3.90%) 오른 750.9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2억원, 80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2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일반전기전자(5.92%), 제약(5.09%), 디지털콘텐츠(4.94%) 등이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부 상승세로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어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 등은 5%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닐보다 3.2원 오른 1300.3원에 마감했다. 8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선으로 올라섰다. 뉴욕 증시는 4일(현지 시각)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는데,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00원을 돌파하며 원화 약세 기조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국제 원자재 가격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 철폐를 두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경제부총리가 화상대화를 했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3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32% 오른 2652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6.17% 뛴 151만5000원, 리플은 2.09% 상승한 429.6원에 거래됐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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