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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와 여성인권 문제로 도마, 독일 "카타르 월드컵 가장 논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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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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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11월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노동자와 여성 인권 등의 문제로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축구협회(DFB) 회장이 최근 노동자·여성 인권 등을 둘러싸고 카타르에 제기되는 비판론에 힘을 실었다고 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노이엔도르프 회장은 스포츠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카타르 월드컵이 가장 논란이 많은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유럽인들은 인권에 대한 관점과 가치를 공유한다. 하이케 울리히 부회장이 지난주 카타르에 있었다. 근로 환경이 일부 진전된 것은 확인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를 위해 이주 노동자를 가혹한 근로 환경에 몰아넣었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이어 회장은 “여성 인권, 언론 자유 보장, 성소수자 문제에서는 여전히 (유럽의 기준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카타르가 동성애를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부분을 꼬집은 것이다.

반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지난달 23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경제포럼’에서 “이번 월드컵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행사면서 거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미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카타르를 옹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2010년 이후 카타르가 노동자에 대한 대우를 비롯한 인권 분야에서 여러 진전을 이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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