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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尹뒤 김건희-文앞 김정숙' 올린 서민 "좌파들 너무 치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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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해외순방 사진(왼쪽)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해외순방 사진. [서민 교수 페이스북]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진보 진영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좌파들은 진짜 윤 대통령이 잘못해서 이 나라가 망하는 걸 원하는구나 싶다”라고 날을 세웠다.

서 교수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윤 대통령의 나토 회의 참석 관련해선 해도 너무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 내외에 대한 공격이 너무 치졸하고 저열해서 며칠간 기사 댓글을 안 본 건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도 잘 가지 못 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멘탈이 강한 편이라 웬만한 욕에는 끄덕하지 않는다. 저 욕하는 글만 찾아다니며 댓글을 달 정도니까”라면서 “한 나라의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나가면 해당 선수들이 맘에 안 든다 해도 응원하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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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교수.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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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자국 대통령의 거의 모든 언행을 까대는 무리들을 보니 고민이 된다”며 “저런 것들조차 포용해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하다니 대통령이란 자리는 정말 극한직업”이라며 ‘#차기 대선 불출마 결정’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이와 함께 서 교수는 윤 대통령 내외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해외순방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의 뒤에 서 있고, 김정숙 여사는 문 전 대통령보다 앞서 걷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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