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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동해안 더비 주인공' 포항 김승대, K리그1 19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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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승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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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동해안 더비'의 주인공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포항과 울산 현대의 '동해안 더비'에서 멀티골을 작성한 김승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고영준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한 뒤 후반 8분 허용준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포항은 김승대의 멀티골과 함께 '동해안 더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1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바로우와 구스타보(이상 전북 현대),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승대와 정승용(강원FC), 쿠니모토(전북), 고영준(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박진섭(전북)과 김영빈(강원), 황현수(FC서울), 골키퍼 부문에는 유상훈(강원)이 자리했다.

2골씩을 주고 받은 제주-서울전은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제주와 서울은 슈팅 27개를 만들어내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한편 K리그2 24라운드 MVP는 안드리고(FC안양)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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