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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국기업 최초로 괌 골프장 인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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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괌 스타츠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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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시간 남짓 걸리고 쇼핑과 휴양지로 잘 알려진 괌에는 6곳의 골프장이 있다.

인근 사이판만 해도 해외 골프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괌은 국내 골퍼들에게는 조금 낯선 곳이다.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이 모두 일본 기업 소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마지막 기승을 끝내고 나면 한국 골퍼들에게도 해외 골프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골프장사람들(대표이사 정승현)이 한국기업 최초로 괌 골프장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골프장사람들 정승현 대표이사는 “괌 국제공항 가까이 위치한 스타츠CC(STARTS GUAM GOLF RESORT)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츠CC는 27홀의 정규코스와 62실의 호텔, 천연잔디 연습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 리조트다.

정 대표는 괌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괌통’이다. 정대표는 오래 전부터 괌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스타츠CC는 괌 현지에 다수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고, 폭넓게 사업도 전개하고 있는 JMSH그룹의 조희균 회장의 도움이 컸다.

정 대표는 “조회장의 도움과 권유로 이번 스타츠CC 인수를 시작하게 됐고 인수절차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괌 골프장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미 상장사, 골프 플랫폼 회사, 용품회사, 국내 골프장 기업 등에서 지분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포위민 오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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