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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인사청문회 없이 교육부장관 임명, 흔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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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솔직한 소명과 검증 기대…아쉬워"

"인청 없이 임명된 만큼 더 많은 책임 필요해"

노컷뉴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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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태규 의원.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이태규 의원이 5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해 "여야가 타협의 실마리를 찾아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이뤄진 날 임명이 이뤄진 것이 흔쾌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없는 장관 임명이 14년 만에 두 번째"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에게 제기된 논란에 대해 소명이 솔직하게 이뤄지고 후보자의 교육개혁 의지와 정책역량에 대한 검증이 함께 이뤄지길 기대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의 터무니없는 억지로 원 구성이 지연된 만큼 마냥 기다릴 수만도 없고 임명에 따른 하자도 없다"면서도 "일이 이렇게 된 데까진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국회를 공전시킨 제1당 책임이 큰 만큼 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흔쾌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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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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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박순애 신임 장관에 대한 당부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신임 교육부장관께서는 그동안 야당과 언론으로부터 여러 지적이 있었음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만큼 더 많은 책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쌓인 교육현장의 적폐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역대 정권들이 실패한 교육계획의 급소를 찾아내 시대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산적한 교육 현안을 헤쳐나간다면 그동안의 지적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박 신임 장관을 포함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경우에 대해 "상임위가 구성되면 그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 수준의 인사 검증 작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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